[약선] 곡물류│밀
[별명] 소맥, 맥자, 준소맥
[출처]《본초경집주》
[성미] 성질은 시원하고 맛은 달다.
[귀경] 심장경, 비경, 신장경으로 들어간다.
[효능]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장을 돕고 열을 제거하며 갈증을 해소한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
[적응증]
심혈부족으로 심신이 허약해 잠이 오지 않고 꿈이 많고 불안하며 한숨을 자주 쉬고 이유 없이 울며 슬퍼하는 증상(신경관능증)이나 번열에 효과가 있어 각기병과 말초신경염에 적합하고 신은땀이 많이 나고 도한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설사나 이질에 효과가 있어 외용약으로는 종창이나 출혈, 화상에 갈아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배합의기]
1. 부인들의 히스테리에는 대추, 감초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좋다.
2. 몸이 허약하면서 땀이 많이 날 때는 대추와 황기를 배합하면 좋다.
3.《음식수지》에서 "밀은 조, 비파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주의사항]
소맥을 많이 먹으면 기운을 뭉치게 하고 갈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기체나 갈증이 나며 습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므로 적게 먹어야 하며 당뇨환자도 이에 포함된다.
[약선응용]
1.《금궤요략》의 방제 - 소맥, 감초, 대추를 넣고 탕을 끓여 먹으면 부인들이 정신질환에 도움이 된다.
2.《음식변록》의 방제 - 소맥, 쌀, 대추를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심계, 정신불안, 실면, 자한, 도한에 도움이 된다.
3. 면근 - 소맥면과 밀기울을 물에 담가 점액질물질을 얻어 만든 빵으로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속을 편하게 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해소한다.
4. 부소맥 - 부소맥(밀쭉정이)은 말려서 오그라들고 물에 담그면 뜨는 것으로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짜다. 효능은 식은땀을 멈추게 하고 열을 내리며 기운을 나게 한다.
[참고문헌]
《본초습유》: 소맥면은 허증을 보하고 체격을 튼튼하게 하고 장과 위의 활동을 돕고 기력을 강하게 한다. 소맥껍질은 차고 육질은 따뜻하다고 하였다.
《본초종신》: 심장을 키우고 신장을 도우며 혈을 편안하게 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수식거음식보》: 남방의 낮은 지역의 밀은 점성이 강해 습열을 돕기 때문에 유행성학질, 이질, 감적, 각기, 비대증, 급성장염, 간위통 등에는 금해야 한다.
《도경본초》: 소맥은 성질이 차고 면을 만들면 따뜻하며 그 껍질은 밀기울이라고 하는데 성질이 차서 중초를 조절하며 열을 제거한다.
《본초강목》: 신맥의 성질은 열성이고 진맥의 성질은 평하며 소맥분면은 달고 따뜻한다.
[기타]
면근은 밀가루와 밀기울을 물에 풀어 점성이 강한 물질로 만든 것인데 그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중초를 편하게 하고 해열과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 일반적으로 채소와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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